한국과학기술원, 2025년 초격차 스타트업 1000+ 프로젝트(DIPS) 기술사업화 간담회 성공적으로 마무리

- 한국과학기술원(KAIST)과 중소벤처기업부, 초격차 스타트업 간 기술사업화 협력 방안 논의-

△한국과학기술원(KAIST) 기계공학과 교수이자 前 엔젤로보틱스 대표인 공경철 교수가 중소벤처기업부 관계자들에게 로봇 기술 사업화 활성화를 위한 주요 방안을 전달했다. (자료: 한국과학기술원 글로벌기술사업화센터(KAIST GCC) 제공)

지난 2월 17일(월) 오후 2시, 한국과학기술원(KAIST) 기계공학동(N7) 해동정보홀에서 중소벤처기업부, 로봇·바이오(신약)·우주·항공 분야 초격차 스타트업, 한국항공우주연구원 등 주요 기관이 참석한 간담회가 열렸다.

이번 간담회는 기술 사업화를 지원하는 정부출연연구기관 및 초격차 주관기관과 함께 딥테크 스타트업이 새로운 시장을 창출하고 기존 산업을 혁신하여 경제적·사회적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지원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간담회는 한국과학기술원 글로벌기술사업화센터(KAIST GCC) 권현정 실장의 발표로 시작되었다. 발표에서는 해외 기술 검증 및 비즈니스 개발, 미국 시장 진출 지원, 로봇 분야 전문 교육 인프라 확충, 기술 사업화 및 공공 수요 기반 혁신 프로그램 운영 등의 주요 의제가 다뤄졌다. 특히, 한국과학기술원(KAIST)은 글로벌 협력 네트워크와 전문가 네트워크를 적극 활용하여 공공 기관 및 대기업과 협력을 강화하고, 개방형 혁신(Open Innovation)을 통한 비즈니스 기회 창출 방안을 강조했다.

또한, 로봇 스타트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맞춤형 스케일업 프로그램이 논의되었으며, 이를 위해 미국 법인 설립, 수요처 발굴, 상용 제품 설계, PoC(Proof of Concept) 지원 등의 실질적인 지원 방안이 검토되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한국과학기술원(KAIST) 동문 기업 대표와 초격차 로봇 분야 참여 기업 대표들이 각사의 기술 사업화 사례를 공유하고, 연구기관 및 정부와의 협업 방안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본 간담회에는 ㈜로엔서지컬의 권동수 대표, 다임리서치㈜의 장영재 대표, ㈜엔젤로보틱스의 전 대표인 공경철 교수가 참석하여, 각 기업이 추진해 온 기술 사업화 사례를 발표하고 정부 및 연구기관과의 협력 가능성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또한, 간담회 이후 참석자들은 한국과학기술원(KAIST) 내 로봇 연구실 및 스타트업의 연구개발 현장을 직접 방문하며 최신 기술을 확인하는 시간을 가졌다. 간담회 관계자들은 ㈜다임리서치의 첨단제조센터를 방문해 AI 및 디지털트윈 기반 자율 제조 공장 플랫폼의 개발 현황을 살펴보았으며, 이어 ㈜엔젤로보틱스의 엑소랩을 방문하여 착용형 로봇 기술의 최신 연구 성과를 공유받았다.

이번 간담회를 통해 한국과학기술원(KAIST)과 초격차 스타트업, 정부 및 연구기관 간의 협력 관계를 더욱 공고히 하고, 로봇 기술 사업화를 촉진하기 위한 실질적인 논의가 이루어졌다.

앞으로도 한국과학기술원(KAIST)은 글로벌 기술 사업화 지원을 강화하고, 로봇 분야 딥테크 스타트업의 성장과 시장 진출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중소벤처기업부 관계자들이 로봇 스타트업과 연계된 연구실을 직접 방문해 연구개발 현장을 살펴보는 모습. (자료: 한국과학기술원 글로벌기술사업화센터 (KAIST GCC) 제공)

이번 간담회를 통해 논의된 협력 방안들이 실질적인 지원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한국과학기술원(KAIST)과 중소벤처기업부는 지속적인 협력을 이어갈 계획이다. 이를 바탕으로 국내 로봇 산업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이 지속될 전망이다.